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제목부터 힘이 나는 이 책은 공지영 작가가 딸 위녕이 고등학교 3학년이었을 때 매주 화요일마다 써 주었던 편지모음이다. 편지 내용을 말로 전했다면 또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되었다며 귀에 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글은 말과 다른 힘이 있다. 한 글자 한 글자 눈으로 읽는 동안 감정이 차분히 달래지고 엄마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마음에 꾹꾹 담긴다. 아무 조건 없는 엄마의 응원 한마디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볼 것 같은 책이다.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공지영 작가는 딸 위녕에게 우정, 사랑, 진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딸과 비슷한 나이였을 때 경험, 그 후로 딸보다 먼저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배웠던 것들을 담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