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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과 채움 북유럽 5회 | 정소민 추천책

category 영상 2021. 1. 9. 13:11

  비움과 채움 북폐소생 프로젝트 <북유럽> 5회 기부자는 '정소민' 배우였다. 오늘 기부자의 서재에는 다양한 책들과 함께 책방 투어를 하며 모은 굿즈들도 보였다. 책과 서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기자기한 굿즈를 모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소민은 독립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자신과 비슷한 취향의 서점을 발견하면 왠지 그 서점과 주인도 친근하게 느껴져서 더 좋다고 했다. 제주도 여행에서도 책방 투어를 했는데 그림책을 모아 놓은 책방 <노란우산>을 추천했다. 여기에 더해 김중혁 북텔리어도 제주도 책방 <사슴책방>을 추천했다.

  정소민의 서재에는 출연했던 드라마의 캐릭터가 되어 쓴 일기장들도 있었다. 캐릭터의 나이와 상황을 고려해서 진짜 그 사람이 된 것처럼 드라마에 나오지 않는 인물의 인생을 일기로 적어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에서 연기에 대한 배우 정소민의 진심이 느껴졌다.  

수국
북유럽 정소민 추천책

기부자 정소민 추천책

1.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책. 읽을 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라고 한다. 나이대별로 혹은 상황에 따라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한 줄이라도 기록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책 읽기 방법도 제안했다.

2. 정현종 시인의 <>

  시집만 봤을 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들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시들이 담겨있다.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의 한 구절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는 광화문 글판에 쓰이기도 했다. 위로가 필요할 때 찾는 책으로 추천했다.

3. 알베르 까뮈 <페스트>

  정소민이 꼽은 전염성 갑 2020년 최고의 역주행 도서. 요즘 상황과 비슷한 내용이다.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 나가야지라는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라고 한다.

4. 임이랑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

  자취를 하면 반려식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로망을 키워준 책이라고 한다.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얻는 사람들이 많은 반려식물 시대에 어울리는 책.

5. 이슬아 서평집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정소민의 집필 본능이 태어난 책. 정소민이 요즘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이슬아 작가의 책. 제일 좋아하는 친구와 새벽에 통화하는 기분이 드는 친근한 책이라고 표현했다. 지나친 긍정을 강요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고 한다.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했다.

김중혁 작가 추천책

  김중혁 작가는 그림책도 좋아하는 정소민을 위해 이수지 작가의 <파도야 놀자>를 추천했다. 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 파도 앞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떠오른 책이라고 한다.

비움과 채움 북유럽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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