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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괴물 (MONSTER 2023)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었다. 인터뷰는 이동진 평론가의 질문과 고레에다 감독의 답변으로 30분 정도 진행되었다.

  영화의 결말에 대한 해석, 연출할 때 모티브가 된 작품이 있는지, 배우의 연기 등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깊은 질문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솔한 답변이 이어졌다. 영화를 본 후 생겼던 궁금증 그리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동진 평론가의 질문 덕분에 고레에다 감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롭고 유익한 인터뷰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사카모토 유지 각본 &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보통 대본도 직접 쓰고 연출을 하는데, 이번 영화 괴물은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가 대본을 썼다. 그렇지만 각본 쓰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 소통하며 협업을 한 덕분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각본이라고 해도 어색함이 없는 비슷한 결의 작품이다.

  하지만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의 전개 방식이 영화의 큰 틀을 잡아주고 있다. 영화 3장 구성 중 1장, 2장에서 관객들이 일부러 오해하게 만들고 3장에서 진실을 밝히는 구성은 자신은 쓰지 못했을 구성이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말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캐스팅이 확정된 후 배우에 맞춰 각본을 수정하고 캐릭터를 더 실감 나게 완성하는 사카모토 유지의 작업 방식도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괴물> 일본 팜플렛에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각본 사카모토 유지, 음악 사카모토 류이치, 배우들의 인터뷰가 자세히 담겨있다. 영화에서는 알 수 없는 제작과정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롭다.

  CGV에서 '고레에다 <괴물> 스페셜 세트'를 구입하면 일본어 팜플렛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 번역본은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영화 괴물 이동진 고레에다 히로카즈 인터뷰 속 질문

1. 영화 형식에 대하여 : '불'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각본과 연출 그리고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 <Aqua>

2. 엄마, 호리 선생님, 미나토의 시점은 있는데 왜 주요 인물 중 '요리'의 시점만 없을까?

3. 엄마 안토 사쿠라, 호리 선생님 나가야마 에이타, 교장 선생님 타나카 유코의 연기에 대한 생각?

4. 영화 괴물을 연출하면서 가장 중요시 한 점이나 모티브가 된 작품이 있다면? 

5. 마지막 장면은 실제인가? 환상인가? 해피엔딩? 새드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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