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몰 MPX GALLERY에서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 타나카 타츠야의 다시 보는 세상' 전시가 열린다. 미니어처 사진가 타나카 타츠야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표현이 돋보이는 이번 전시는 어른과 아이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보는 물건을 미니어처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작은 미니어처의 시선에서 브로콜리는 울창한 나무가 되고, 크루아상은 뭉게구름이 되고, 긴 바게트는 칙칙폭폭 기차가 된다. 전시를 감상한 후 MPX 갤러리를 나서면 갑자기 세상의 물건들이 새롭게 보이는 신비한 경험을 할지도 모른다.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 타나카 타츠야의 다시 보는 세상' 전시 정보
- 전시 장소 : MPX GALLERY (여의도 IFC몰 L3층)
- 전시 기간 : 2021년 10월 30일(토) ~ 2022년 1월 9일(일)
- 관람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
- 입장료 : 성인 15,000원, 아동 및 청소년 12,000원, 30개월 미만 무료(증빙서류 필요)
- 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 MALL SOUTH ATRIUM, L3층
- 교통 : 지하철 5호선, 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IFC몰 L2층과 직접 연결됨
- 주차 : 가능
- 여의도 IFC몰 주차비 : 최초 30분 무료, 초과 시 10분당 1,000원 추가 / 구매금액별 주차 할인 제공
- 전시문의 : 02-6137-5266
10년째 1일 1포스팅 타나카 타츠야
타나카 타츠야는 10년째 매일매일 인스타그램에 작업한 미니어처 사진을 올리고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새로운 창작물을 하나씩 만들고 공개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의 반짝이는 창의력과 꾸준한 성실함은 멋진 작품과 함께 330만 명이라는 팔로워도 만들었다.
전 세계에 있는 팬들 덕분에 그는 매일 하는 작업을 멈출 수가 없다고 한다. 그의 작품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움을 얻은 팬들이, 그가 한계에 왔다고 느낄 때면 위트 있는 제목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준다고 한다.
한국 MPX GALLERY에서 열리는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 타나카 타츠야의 다시 보는 세상' 전시를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작품도 있다. 제목은 '가을 숲에서 우리 모두 김~치'. 한국 하면 떠오르는 김치, 한복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김치는 붉은 단풍나무가 되고, 말린 고추는 낙엽이 되었다. 한복을 입은 가족이 김치 나무숲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풍경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