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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추천책]

파이돈 프레스 <실버스푼>

1950년에 출간된 이탈리아 요리의 바이블. 전 세계적으로 100100만 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럭키 추천책]

김재화 <아재개그 레전드 500>

방송 코미디 작가로 활동했던 저자가 접했던 추억의 한국 개그를 정리한 책이다.

<해님 달님>

19세 럭키의 한국어 길잡이 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의 전래 동화.

[김중혁 작가의 추천책]

  조승연 작가에게는 빅터 파파넥의 <인간을 위한 디자인>을 추천했다. 인도네시아 발리 화산 폭발 당시 라디오 하나만 있었어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디자이너 빅터 파파넥이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깡통 라디오를 만들었다. 디자인도 결국 사람을 위해서 만들고 사람을 위해서 쓰이는 것이라는 디자인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럭키에게는 권태응 시인의 동시집 <감자꽃>을 추천했다. 짧지만 긴 여운을 주는 구절들을 통해 아름다운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했다.

  알베르토에게는 박찬일 셰프가 시칠리아에서 배운 요리와 문화에 관한 책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를 추천했다. 김중혁 작가가 삽화를 그렸다고 한다.

[북유럽 도서관 개관!]

  강원도 인제의 한 폐건물이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송은이, 김숙, 유세윤, 김중혁 북텔리어가 그동안 기부자들에게 받은 책을 북트럭에 가득 싣고 강원도로 향했다. 디자이너 임성빈 소장이 도서관 변신을 맡았다. 귀신이 나올 것 같던 폐건물이 아이들이 좋아할 재미있고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비움과 채움 <북유럽>을 통해 누군가의 인생 책을 추천받고, 그 책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을 할 수 있어서 매주 즐거웠다. <북유럽>에서 소개된 책들이 실제로 판매량도 많이 늘고, 사람들이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금방 마지막 회를 맞이할 줄은 몰랐다.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관련 글]

2021/01/23 - 비움과 채움 북유럽 7회 | 조승연 알베르토 추천책

2020/12/26 - 비움과 채움 북유럽 | 김은희 작가 추천책 (feat. 장항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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