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8일 재개관한 리움 미술관이 '메타리움(meta. LEEUM)'이라는 상표권을 출원하며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미술관을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으로 인해 직접 방문해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최근 미술관과 박물관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
리움 미술관 메타버스 미술관 메타리움
메타버스 플랫폼 속 리움 미술관 메타리움 (meta. LEEUM)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최근 재개관하며 새로운 구성의 한국 고미술, 현대미술 상설전과 '인간, 일곱 개의 질문' 기획전을 선보이며 예약 경쟁이 치열한 리움 미술관의 메타버스 미술관이 개관한다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 플랫폼 속 미술관
리움 미술관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 해외의 메트로폴리탄, 테이트 모던, 스미스소니언 등 유명 박물관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미술관, 박물관의 디지털 전환은 오프라인 공간을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가상세계로 단순히 옮기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메타버스 플랫폼 속 미술관은 관람객들이 온라인에서 작품을 보는 것에서 나아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다른 관람객, 작가와의 교류 또한 가능하다. 미술관 입장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새로운 커머스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메타버스 뜻
메타버스 (Metaverse)는 가상의 3차원 세계를 뜻한다. 가상을 뜻하는 메타 (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 (Universe)를 결합한 말로 현실세계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을 주고받는다. 사람들은 메타버스 속에서 현실처럼 경제, 문화, 사회활동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미국 로블록스, 한국 네이버가 운영하는 제페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