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 그냥 나로 살고자 (Can I Be Me) | 휘트니 (Whitney, 2018)
"사람들은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 '상승'의 이야기나 화려한 스타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전락'의 이야기에 끌리는데, 휘트니 휴스턴은 이를 모두 가지고 있죠." (이동진 영화평론가) 휘트니 휴스턴에 관한 두 편의 다큐멘터리 와 는 그녀의 상승과 추락을 모두 담고 있다. 는 휘트니 휴스턴의 화려한 데뷔부터, 는 베버리힐스 호텔에서 그녀가 숨진 날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누군가의 삶을 온전히 알고 이해한다는 것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두 편의 다큐 속 휘트니의 목소리,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 공개되지 않았던 무대 뒤 홈비디오 자료 등을 통해 한 사람으로서 휘트니 휴스턴이 얼마나 외로웠는지 짐작할 수 있다. "늘 거인에게 쫓기는 꿈을 꿨어요." 는 휘트니 휴스턴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