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회 피렌체
'알쓸신잡3' 3회에서는 그리스를 떠나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를 여행한다. 인간성이 말살되었던 중세시대를 끝내고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를 이상으로 삼아 인간성의 해방, 재발견을 추구한 '르네상스(renaissance)'. 이탈리아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중심지답게 도시 곳곳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메부자 댁 메디치 가문 피렌체에서 학문과 예술이 부흥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하는데 '메디치 가문'을 빼놓을 수 없다. 유시민 작가는 경주에 최부자 댁이 있다면 피렌체에는 '메부자 댁'이 있었다며 메디치 가문을 예술 좀 아는 만석꾼에 비유했다. 금융업을 통해 많은 부를 축적한 메디치 가는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도나텔로 등 명망 높은 예술가들을 후원하는데도 앞장섰다. 메디치가의 마지막 상속자 안나 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