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는 착한 아이' 아동학대 문제에 필요한 한마디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아동학대,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일 영화 는 2012년 출간된 후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일본 전국 서점 직원이 뽑은 '가장 팔고 싶은 책'에도 선정된 책 "너는 착한 아이야"를 원작으로 만들었다. 책은 학대와 관련된 다섯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3편의 이야기를 영화에서 다루고 있다. 처음 초등학교 4학년 담임으로 부임한 초보 선생님 오카노(코라 켄고), 어린 시절 당한 학대를 자신의 아이에게 대물림하는 엄마 미즈키(오노 마치코), 부모에게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영화는 아동학대의 피해자, 가해자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든다. 오미보 감독은 엔딩을 보고 관객들이 계속 영화 속 아이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갖고 극장을 나갔으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