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12회 마지막회 안동 선유줄불놀이 구산영 염해상이 모두의 행복을 빌었던 곳
악귀 12회 마지막회에서 안동 선유줄불놀이가 등장했다. 안동에 지역조사를 간 염해상(오정세)은 구산영(김태리)을 초대해 함께 선유줄불놀이를 보러 간다. 염해상은 구산영에게 선유줄불놀이는 질병과 액을 쫓아 경사를 부르고, 길 잃은 귀신들을 좋은 곳으로 보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이곳에 있는 귀신들은 행복해 보인다고. 다른 이들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힘든 시간을 겪은 두 사람은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모두의 행복을 조용히 바란다. 안동 '선유줄불놀이'란? 선유줄불놀이는 조선 시대 안동 하회마을에서 음력 7월 16일 보름달이 뜨는 밤에 양반들이 했던 전통 불꽃놀이라고 할 수 있다. '선유(船遊)'는 뱃놀이라는 뜻이다. 선비들이 나룻배를 타고 강으로 나가 시를 지어 부르면 강가에 있던 관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