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12회 마지막회에서 안동 선유줄불놀이가 등장했다. 안동에 지역조사를 간 염해상(오정세)은 구산영(김태리)을 초대해 함께 선유줄불놀이를 보러 간다. 염해상은 구산영에게 선유줄불놀이는 질병과 액을 쫓아 경사를 부르고, 길 잃은 귀신들을 좋은 곳으로 보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이곳에 있는 귀신들은 행복해 보인다고. 다른 이들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힘든 시간을 겪은 두 사람은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모두의 행복을 조용히 바란다.
안동 '선유줄불놀이'란?
선유줄불놀이는 조선 시대 안동 하회마을에서 음력 7월 16일 보름달이 뜨는 밤에 양반들이 했던 전통 불꽃놀이라고 할 수 있다. '선유(船遊)'는 뱃놀이라는 뜻이다. 선비들이 나룻배를 타고 강으로 나가 시를 지어 부르면 강가에 있던 관중들이 "낙화야~!"라고 소리친다. 그때 강물 위에 매달아 놓은 줄에 불을 붙여 화려한 불꽃이 강으로 쏟아지는 줄불놀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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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유줄불놀이 보는 방법
악귀 마지막회 12회에서 구산영(김태리)과 염해상(오정세)이 함께 본 선유줄불놀이는 매달 안동에서 볼 수 있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선유줄불놀이 시연이 있기 때문이다.
1. 2023년 선유줄불놀이 시연 일정
- 8월 26일(토) 오후 7시
- 9월 30일(토) 오후 6시
- 10월 7일(토), 28일(토) 오후 6시
2. 선유줄불놀이 보는 방법 : 셔틀버스 운행 장소 및 시간 / 선유줄불놀이 숯봉지 제작 체험 일정 확인
악귀 그리고 김은희 작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