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랑 작가 | 톡이나 할까? (김이나 작사가)
'톡이나 할까?'는 김이나 작사가가 셀럽과 마주 앉아 카톡으로 대화하는 카카오TV의 카톡 토크쇼이다. 바로 앞에 사람이 있는데 말을 하지 않고, 카톡으로만 대화를 한다니 신기한 포맷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종의 최첨단 필담이랄까. 소설가 정세랑 '톡이나 할까?'의 열여섯 번째 톡터뷰이는 정세랑 작가였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된 과 , 등을 쓴 소설가이다. 정세랑 작가의 책을 아직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과 를 읽고 작품 속 인물들이 입체적이고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어디서 얻을까 궁금했는데, 멍하니 비어있을 때 최초의 스파크가 터져 이야기의 씨앗이 생긴다고 한다. 정세랑 작가는 "와글와글한 이야기를 계속 쓰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와글와글'이라는 표현이 너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