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정 pd의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UE) 체험기 | 셰프의 탄생
KBS 스페셜 은 다큐 를 제작한 이욱정 pd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학교 중 하나인 '르 꼬르동 블루'에서 경험한 500일간의 기록이다. 푸드멘터리 개척자라 불리는 이욱정 pd는 잘 다니던 방송국을 휴직하고, 요리를 제대로 배워보고자 르 꼬르동 블루에 입학했다. 인종, 국적, 문화, 연령 등 다양한 배경을 가졌지만 요리에 대한 열정은 같은 80여 명의 학생들이 르 꼬르동 블루에 모였다. 이욱정 pd는 르 꼬르동 블루 생활을 카메라에 담아 다큐멘터리로 만들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급생 모두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 "이걸 내가 왜 찍어야 하는데?" 동급생들의 시큰둥한 반응에 이욱정 pd는 "네가 10년 후에 세계적인 셰프가 되었을 때, 너의 학창 시절을 찍어 놓은 이 다큐가 엄청난 소스가 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