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라이브러리에서 |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종합선물세트
영화관에 갔다가 우연히 다큐 '뉴욕 라이브러리에서'의 예고편을 보고 개봉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책, 도서관 그리고 뉴욕이라니, 이건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종합선물세트다. 뉴욕에 갔을 때 독립서점을 찾아다니고, 뉴욕공립도서관의 엄청난 자료들을 살펴보는 일이 보물 찾기처럼 설렜었다. 그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다큐 가 다시 생각나게 해주었다. 프레더릭 와이즈먼 감독의 남다른 연출 123년의 역사, 92개의 분점, 12주간의 기록 그리고 206분의 상영시간. 는 러닝 타임이 무려 3시간이 넘는다. 영화 보기 전 반드시 잠을 푹 자고 맑은 정신을 준비할 것! 충분한 수면 후에 보기만 한다면 특히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도서관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볼거리, 생각거리들이 많은 유익한 다큐다. 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