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리만 머핀 갤러리에서 데이비드 살레 전시회가 2023년 9월 5일(화)부터 10월 28일(토)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미국 화가 데이비드 샬레 (David Salle)가 2020년부터 그려온 <Tree of Life (생명의 나무)> 연작의 최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리만 머핀 (Lehmann Maupin) 갤러리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FRIEZE SEOUL) 2023'에도 참가한다. 리만머핀 부스 위치는 코엑스 3층 D홀 C11이다. 데이비드 샬레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
리만머핀 갤러리 데이비드 살레 전시 정보
- 전시명 : <World People>
- 전시 기간 : 2023년 9월 5일(화) ~ 10월 28일(토)
- 관람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 쉬는 날 : 매주 월요일, 일요일
- 전시 장소 : 한남동 리만 머핀 갤러리
데이비드 살레 (David Salle) 전시 후기
데이비드 살레 <Tree of Life (생명의 나무)> 시리즈는 뉴요커 (The New York) 잡지의 전설적인 삽화가 피터 아르노(Peter Arno)에게 영감을 받았다. 그래서 그림에 <뉴요커> 피터 아르노 느낌의 인물을 흑백으로 그린 후, 작품 가운데 커다란 나무를 컬러로 그려 화면을 나누는 것이 연작의 구조다.
리만머핀 갤러리에 들어가면 입구에 데이비드 살레 작업실에서 한 인터뷰 영상이 나온다. 피터 아르노 삽화에서 어떤 영감을 받아 어떻게 <Tree of Life>로 표현하였는지 데이비드 살레가 직접 이야기해 준다. 인터뷰 영상은 리만머핀 갤러리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Tree of Life> 시리즈는 "나는 작은 연극 무대를 연출한다"는 데이비드 살레 (David Salle) 말처럼 그림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단순한 그림체와는 달리 이야기가 쉽게 읽히지 않는다. 이런 점이 데이비드 살레 그림을 더 다양한 시선으로 오래 보고,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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