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학과 교수 주리애 |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이미지가 더 큰 위로가 된다
해야 할 일은 많은 데 기력이 떨어지고, 마음은 울적하고, 내 마음이고 내 몸인데도 의지대로 되지 않는 때가 있다. 그럴 때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주리애 교수는 이미지의 도움을 받아보라고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서 권유한다. 실제로 잠시 병을 앓으며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주리애 교수는 생명이 가득한 붉은 호수를 떠올렸다고 한다. 그리고 호수 속으로 몸을 담가서 에너지를 회복하는 모습을 상상했고 큰 도움을 받았다. 이미지를 상상한다고 정말 도움이 될까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믿는 대로 몸도 바뀌고 마음도 바뀐다는 사실을 주리애 교수는 강조한다. 실제로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 덩어리에 강력한 치료광선을 쏘아서 사라지게 만드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실험을 했는데, 이미지 트레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