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이티 (OJT: On the Job Training, 2017) 영화 | 인공지능 시대에도 역시 사람이 문제고 사람이 답이다
"인공지능 시대, 스스로 학습하는 기계에게 우리는 어떤 가치를 심어 주어야 할까?" 단편영화 의 최수진 감독은 '다소 심각한 질문일 수도 있는 시대의 화두를 유쾌하고 코믹한 톤의 영화를 통해 관객과 자연스럽게 함께 고민해 보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는 신입사원 OJT(직무수행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교육훈련)를 맡은 만년 대리 오정태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오대리 앞에 나타난 신입사원은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 로봇 '더블'이다. 대답도 하고 업무도 척척 수행하는 인공지능 신입사원 더블을 교육하면서 오대리는 이 상황이 활당하기도, 신기하기도 하지만 점점 익숙해진다. 그리고 더블을 이용해 자신의 업무를 빠른 속도로 해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회사가 사원 로봇을 배치한데에는 거대한 음모가 있었다. 스토리,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