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Miss Baek, 2018) | 내가 지켜줄게
감독 : 이지원출연 : 한지민(백상아), 김시아(김지은), 이희준(장섭), 권소현(주미경), 백수장(김일곤), 김선영(장후남) 영화 은 아동학대의 참혹하고 무서운 현실을 지은이(김시아)와 미쓰백 상아(한지민)를 통해 보여준다. 부모에게 맞고 사는 아이들은 수십만 명인데, 그 아이들이 갈 수 있는 시설은 동네 노래방 숫자보다 적다는 대사, 경찰서로 도망가 도움을 청한 아이를 보낸 곳이 '그래도 부모'라는 가해자의 집인 장면에서 아동학대의 피해자인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무서운 현실에 처해있는지 실감하게 한다. 속 아동학대 피해자는 지은이 한 명이 아니다. 미쓰백 상아, 지은이의 아빠 일곤(김일곤)도 아동학대의 피해자다.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일곤의 동거녀 미경(권소현) 역시 그리 행복하지 않은 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