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넷플릭스 1회 2회 한수와 은희 | 반갑다 내 첫사랑, 잘 자라줘서 고맙다
tvN 토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시작했다.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 가능)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사람 냄새나는 인생 드라마를 써온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1회, 2회 한수와 은희(차승원, 이정은) 첫사랑 이야기를 시작으로 주인공 14명이 20부 동안 따로 또 같이 등장하는 독특한 옴니버스 형식이다. 노희경 작가는 우리 모두가 각자 삶에서 주인공인데 드라마가 주인공 두 사람에게만 집중하느라 다른 출연자들을 지나가는 손님처럼 취급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모두가 자기 인생에서 주인공이고 동시에 다른 이의 인생에서 주변인임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을 택한 것 같다. 제주처럼 아름답지만 거친 파도와 거센 바람을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