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중년의 4개 외국어 도전기 (김원곤 / Denstory, 2015)
'이제 나이 50인데 더 늦기 전에 외국어라도 하나 더 배워볼까?' 2003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김원곤 교수는 외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서울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로 일하고 있던 저자에게 어학점수가 따로 필요했던 것도 아니었다.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외국어 공부 도전은 일본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이어졌다. 그리고 '1년 안에 4개 외국어 능력 시험 합격하기'라는 새로운 목표도 세웠다. 이 책은 김원곤 교수의 4개 외국어 도전기를 통해 외국어 공부 방법은 물론이고, 배움에는 늦은 때가 없다는 말을 증명해 보인다. 김원곤 교수는 어떤 외국어를 배울지 정할 때도 왠지 친근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방문할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이유로 일본어를 선택했다. 2년 후 일본어가 익숙해져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