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서울숲 디뮤지엄 전시 |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
서울 성수동 서울숲 디뮤지엄에서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 (Once Upon a Bag)' 전시가 열린다. 에르메스 헤리티지의 네 번째 전시로 에르메스 가방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가방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에르메스의 장인정신과 시대정신 1837년부터 에르메스가 지켜온 정체성은 정교한 '장인정신'과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에르메스의 시작은 마구 용품이었다. 가볍고 심플한 마구 용품을 원하는 파리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에르메스의 창립자 티에리 에르메스는 정교한 작업으로 높은 품질의 마구 용품을 만들었다. 이후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변화했다. 여행 등 이동이 많아지면서 튼튼한 가죽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