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3회> 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 작가) 오늘 살아있는 당신에게
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 작가) 오늘 살아있는 당신에게 (2016.10.05. 방송) 한 배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삶과 죽음의 경계가 찰나라는 사실을 너무도 슬프게 상기시킨다. 이런 슬픔을 매일 마주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치열한 생사의 현장에서 일하는 응급실 의사다. 에 토크 버스커로 출연한 남궁인 씨는 응급의학과 의사다. 응급실에 환자가 들어오면 살인자든, 자살을 기도했다가 실패한 사람이든 의사는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 달려든다. 죽어 마땅하다 생각될 만큼 나쁜 사람일지라도 단지 이 사람이 깨어나서 자기의 죄를 생각해 볼 정도로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매달린다고 한다. 의사의 소명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혹시 '죽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있으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