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そして父になる, Like Father, Like Son, 2013)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료타), 오노 마치코(미도리), 마키 요코(유카리), 릴리 프랭키(유다이), 니노미야 케이타(케이타) 는 아내, 아들과 함께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면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비즈니스맨 료타가 6년 동안 키운 아들이 산부인과에서 바뀌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겪는 고민을 보여준다. 출생의 비밀이라는 소재는 자칫 잘못하면 막장 드라마를 그릴 수도 있다. 하지만 등 전작을 통해 특유의 담담한 전개를 보여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에서도 '아버지가 된다는 것'에 대해 차분하게 풀어낸다. '키운 정인가, 낳은 정인가'라는 문제가 영화의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예상했다. 하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면 이 영화가 진짜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는 따로 있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