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마케팅. 과잉경쟁시대 마케팅의 묘수 | 이용찬 | 교보문고 북모닝CEO 강연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노자 도덕경 1장의 첫 구절로 이용찬 저자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은 다양한데 도를 도라고 말할 수 있으면 그것은 더 이상 도가 아니고, 이름 붙인 것이 영원히 그 이름은 아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은 저자가 1년 반 동안 한양대학교 경영학부에서 마케팅에 관해 수업한 내용의 엑기스를 담은 책이다. 학기마다 강의 초점은 고정관념, 프레젠테이션, 도덕경이었다. '이름'을 안다고 진짜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이름을 안다고 그 사람을 진짜 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름만 아는 지인은 물론이고, 그동안 이름을 수천 번은 불렀을 친한 친구, 가까운 가족도 문득문득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니 말이다. 노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