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킹 줄거리 후기 | 수치스러움을 잊은 사람들의 이야기
더킹 줄거리 영화 '더킹'은 폼 나게 인생을 살아보고 싶은 태수(조인성)가 검사가 되어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라인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검사의 본분을 잊고 기획수사를 통해 정치권을 쥐고 흔드는 권력의 맛에 빠진 사람들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어떤 일을 벌이는지 보여준다. 더킹 후기 영화를 보면서 '소크라테스의 변론'의 한 구절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어떤 사람이 어디든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잡게 되거나 또는 지휘관에 의해 위치를 정해 받게 된다면, 제 생각으로는 이곳에 머물면서 위험을 무릅써야만 합니다. 죽음도 또는 그 밖의 어떤 것도 '수치스러움'에 앞서 고려하는 일은 전혀 없이 말입니다." 영화 '더킹'에서는 스폰서 검사, 정치와 결탁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