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도 괜찮아' 여성학자 박혜란 작가의 45년차 특급 결혼 이야기
'결혼해도 괜찮아'는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오늘, 난생처음 살아 보는 날'을 쓴 결혼 45년차 여성학자 박혜란 작가의 결혼에 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결혼 생활에 대한 핑크빛 환상을 그리는 사람, 걱정과 두려움에 결혼을 망설이는 사람, 이미 결혼이라는 현실에 발을 딛고 치열하게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결혼생활 경험담, 목격담은 결혼에 대한 환상, 무거운 걱정을 내려놓게 만든다. 결혼해도 괜찮아?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표지에 있는 책 제목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혹시 '결혼해도 괜찮아'가 아니라 '결혼 '안' 해도 괜찮아'가 아닌가? '혼자 살아도 괜찮아'가 더 어울리는 책 제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