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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시화 시인은 알프레드 디 수자의 시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시집 제목으로 했다. 8년 동안 수십 번씩 소리 내어 읽으며 모은 시 77편은  '치유와 깨달음'을 이야기 한다. 그는 이 시집이 읽는 이의 마음에 있는 사랑을 깨워 스스로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고 타자와 세상을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류시화 시인 힐링 포엠 (Healing Poem)

  류시화 시인이 엮은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읽으면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들떠있던 호흡이 차분해지고 마치 명상을 하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치유를 주제로 한 시를 '힐링 포엠(Healing Poem, 치유의 시)'이라고 하는데, 서양의 명상센터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시를 활용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장르라고 한다. 잠시 멈춤이 필요한 사람,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집이다.

  류시화 시인 페이스북에서도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새롭게 살아볼 용기와 힘을 주는 글을 만날 수 있다.        

류시화 시집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람들의 눈에는 여전히 온전하나

마음은 작고도 깊은 상처에 혼자 흐느껴 운다.

금이 갔으니 손대지 말라.

 

 쉴리 프뤼돔 <금 간 꽃병> 중에서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중에서

천 사람 중의 한 사람은

형제보다 더 가까이 네 곁에 머물 것이다.

생의 절반을 바쳐서라도 그런 사람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너를 발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대로

너를 바라볼 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까지나 너의 친구로 남으리라.

세상 모두가 너에게 등을 돌릴지라도.

 

- 루디야드 키플링 <천 사람 중의 한 사람> 중에서

 *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 이문재 <농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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